친구 아버지(화가, 미술교사)의 유작전으로
양평을 다녀왔어요!

구리 바로 옆이었는데
서울과 가깝지만 시골 느낌이 물씬ㅎ

기웃기웃 동네 구경을 해보고싶었는데
햇볕이 너무나도 뜨거워서
정말 개미 한마리 없더라구요;;;

서울의 대형 전시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조용한 작은 교회의 한적함과
교인들의 다정함이 무척 좋았어요.

무척 아끼고 존중하는 친구인데
직접 아버지의 작품을 고르고
오랜 기간 한땀한땀 전시를 준비해왔어요.
저는 종교와 그림은 잘 모르지만
하고 싶은 것과 그것을 위해 해야만 했던 일을
평생 균형있게 이루어온 삶,
그의 작품을 헤아려보는 가족의 마음을
조심씩 짚어보며 뭔가 마음이 묘해졌어요.
좋은 에너지를 품은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