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이사를 가게 되어서
문득 😶🌫️이 동네에서 무엇이 제일 그리울까
감상에 젖어보았어요..😳

올공! 올림픽공원이요~
왠지모를 서운한 마음으로 바로 가보았죠!
코로나 때는 갇혀서 재택근무 끝나면
거의 매일 갔었고
특히 벗꽃과 낙엽이 흩날리면
몇 시간이고 벤치에 앉아있기도 했어요.

가장 좋아하는 홀로 소나무. 근사하죠?
목발을 짚고있는 모습이 안쓰럽네요.

조금 언덕을 오르면
멀리 롯데월드타워와 평화의문을
지그시 볼 수 있고
좀 더 높은 곳까지 오르면

대나무숲🌳 뷰 벤치가 있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자리에요.
확트인 하늘 앞을 가로막은
콱 막힌 초록장벽이 묘한 안정감을 주거든요.


계절마다 바뀌는 눈부신 색의 꽃밭 포토존
소풍 나와 오손도손 까르르하는 사람들 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에 취해보던 연못

낭만과 청승을 함께 했던
정든 올공 안녕~~~~~
다시 오게 되는 날에도 여전히
여전하게 여전한 모습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