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오후 산책길에 나섰다.
오늘 걸으며 들을 음악은 엔니오 모리꼬네의 원스어폰어타임 인 아메리카 ost. (개인적으로 대부보다 더 재밌게 본 영화고 특히 엔니오가 만든 영화음악중 손에 꼽을 만큼 좋아한다)
https://youtu.be/Xxmi_rztSjo?si=Gpb8zlXrb7HohCEz 링크 꾹 눌러 유튜브 음악듣기
쨍하고 내리쬐는 이른 더위에 대공원의 푸른 산책길을 걸으며 지나온 나의 20대를 파노라마처럼 되짚어본다. 문득 지금 20대 초반인 딸아이의 청춘이 떠오른다.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닮은 그 모습이 참 아름답고,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때를 지나고 있구나 싶어 새삼 마음이 뭉클해진다
세월은 왜 이리도 빨리 흘러버린 걸까. 아쉬움과 부러움이 뒤섞인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풀숲에서 네잎클로버를 찾아보며, 오후의 여유를 누려본다.


매번 실패하는 네잎 찾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