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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물은 거의 안 마셨지만, 커피를 세 잔이나 마셨으니 괜찮겠지?” 커피와 차도 어느 정도 수분 섭취량에 포함됩니다. 카페인이 들어 있다고 해서 마신 물이 모두 빠져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카페인이나 당이 포함된 음료만으로 하루 수분을 채우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수분 보충의 가장 좋은 선택은 여전히 물입니다. 맹물을 마시기 어려울 때는 무엇을 선택하면 좋을까요?


1. 무가당·무카페인 차

맹물이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보리차나 현미차처럼 카페인과 당이 들어 있지 않은 차를 선택해 보세요. 따뜻하게 마셔도 되고 시원하게 보관해 두고 마셔도 좋아 물을 자주 마시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 시중에 판매되는 음료는 제품에 따라 당이나 카페인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영양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무가당 탄산수

톡 쏘는 음료가 당긴다면 탄산음료 대신 당이 들어 있지 않은 탄산수를 선택해 보세요. 탄산수도 수분을 보충할 수 있으며,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시럽이나 당류가 추가된 제품은 일반 탄산음료와 비슷해질 수 있으므로 ‘무가당’ 표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3. 과일이나 채소를 넣은 물

물에 레몬, 오이, 사과, 딸기 등을 조금 넣으면 향이 더해져 한결 마시기 편해집니다. 과일주스처럼 갈아서 마시는 것이 아니라 물에 얇게 썰어 넣는 방식이므로, 단맛과 칼로리에 대한 부담도 비교적 적습니다. 과일을 넣은 물은 냉장 보관하고 오래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우유 또는 무가당 두유

우유와 무가당 두유도 수분을 포함하고 있어 간식과 함께 마시기 좋습니다. 다만 물처럼 수시로 마시기보다는 영양을 보충하는 음료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가당 두 유나 초코우유처럼 당이 많이 포함된 제품은 수분 보충용으로 자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수분이 많은 음식

수분은 음료뿐만 아니라 음식으로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오이, 토마토, 수박, 참외, 귤처럼 수분이 많은 과일과 채소를 간식으로 활용해 보세요. 국이나 찌개도 수분을 포함하지만, 나트륨을 많이 섭취할 수 있어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와 차는 어떻게 마셔야 할까요?

커피나 녹차, 홍차를 마셨다고 해서 수분 섭취가 전혀 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하루 종일 커피만 마시는 습관은 줄이고, 커피 한 잔을 마셨다면 물도 한 잔 함께 마시는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특히 설탕이나 시럽, 크림이 많이 들어간 커피와 달콤한 차 음료는 수분 보충보다 당과 칼로리 섭취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수분 섭취 습관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는 아침에 일어난 후, 식사 사이, 외출 전후, 운동 전후처럼 시간을 정해 조금씩 자주 마셔보세요. 물병이나 컵을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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