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단어만 들어도 기분 설레게 하기도 하지요
각자 좋은 추억은 하나쯤 간직하고 그래도 이팔청춘 때가 제일 추억에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남녀공학 동창회 10년만에 만나기로한 마지막 여행이 될것 같아서 참석하기로 하여
어제 동창회에서 칠순 당일여행 전라도쪽으로 5시간 동안 달리는 버스속에서 함께 웃고 노래 부르고 사회자 입담도 들으면서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단풍잎은 들지 않았지만 걸어 다니기에는 기분좋은 초가을이었습니다 두 곳 사찰 구경하고 함께 웃으면서 세상 걱정 잊은체 수다떨다 저녁까지 먹고 답승했습니다
빠른 템포 음악에 몸을 싣고 디스크장이 되어버린 버스공간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 위험한데 나만 걱정하는 것 같아서 조용히 있었지만
제수 없어 급브레크 밟게 되면 자식들에게 신세 지게 될텐데 세상 걱정 없이 잘도논다 술잔을 들고 자리 이탈 오고가고
집으로 도착직전 휴게소에 도착하자 기사님 말씀 버스안 쓰레기 다 버려 달라는 부탁과 함께 쓰레기 분리수거도 하지 않고 벌써 큰비닐 가득 안고 앞으로 오는 모습을 보고
분리수거도 하지 않고 그냥 버리려고?
임원진들이 하는 일이라 맨앞에 앉은 나는 어찌할 바를 몰라 말을 했더니 상관 없다면서 버려도 된다나?
오랜만에 간 나는 맘은 쓰이지만 하는대로 지켜 보았습니다
결국 늦은 시간에도 쓰레기 관리자가 계셔서 야단 맞는것을 보고 알아서 해결 하리라 그 자리를 피해 버렸지만....
우리 베이붐 세대 칠순여행도 좋지만 규범을 지키면서 여행을 즐기면 좋겠다는 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