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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저는 습하고 뜨거운 날씨를 싫어하는지라 여름이 시작되면 항상 이번 여름은 언제 끝날까만 기다린답니다.




2026년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비도 자주 내리는 여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해요.

기상청 3개월 전망에 따르면 6월부터 8월까지 전반적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6월과 7월에는 강수량도 평년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고해요.

즉, 올해 여름은 단순히 “덥다”는 수준을 넘어, 습도가 높고 비가 잦은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ㅠㅠ



장마는 보통 제주에서 가장 먼저 시작해 남부지방, 중부지방 순서로 북상합니다.

평년 기준으로 제주지방은 6월 19일 전후, 남부지방은 6월 23일 전후, 중부지방은 6월 25일 전후에 장마가 시작됩니다.

이번주와 다음주쯤 시작될 예정인가봅니다.

종료 시점은 제주가 7월 20일 전후, 남부지방이 7월 24일 전후, 중부지방이 7월 26일 전후입니다.

다만 장마는 매년 정체전선의 위치,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 남쪽에서 유입되는 수증기 양에 따라 시작일과 종료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올해는 6~7월 강수량이 많을 가능성이 있어 장맛비가 짧은 시간에 강하게 쏟아지는 집중호우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장마가 끝난 뒤에는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7월 하순 이후부터 8월까지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강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체감상 가장 힘든 더위는 장마가 끝난 이후에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태풍의 경우, 현재 발표된 태풍이나 열대저압부 정보는 없지만 올여름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 수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됩니다. 여름철 평균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은 약 2~3개 수준이므로, 7월 말부터 9월 사이에는 태풍 진로를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상태에서는 태풍이 북상할 때 세력을 유지하기 쉬워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더위가 언제 끝날지도 관심이 큰 부분입니다. 현재 공식 전망상으로는 8월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기 때문에, 최소 8월 말까지는 폭염과 열대야에 대비해야 합니다. 체감 더위는 9월 초까지 이어질 수 있으나, 정확한 무더위 종료 시점은 8월 이후 단기예보와 1개월 전망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올해 여름은 “높은 기온, 많은 비, 장마 후 폭염, 태풍 변수”가 함께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우산과 양산, 냉방 관리, 침수 대비까지 함께 챙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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