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김수현 작가님의 에세이 [속 깊은 무관심]
"엄마, 잘 봐."를 읽었다.
어느덧 10대가 되어버린 나의 아이들.
또래 친구와 보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질 때,
나는 내심 서운해졌다.
하지만 되돌아보면,
엄마가 세상의 전부였던 시절도 분명 있었다.
그 시절 아이의 어설픔을 가만히 기다려주지 못했던
지난날의 내가 부끄러워진다.
그때 조금만 더 응원해 줄걸,
더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 줄걸.
그리고 품에 꼭 안아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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