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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밭에 늦었지만, 풀이 무서워 호박과 수세미와 대파 모종을 사서 2주 전에 심었다.

물이 부족해 잎이 시들시들해서 죽을 것 만 같았는데, 물 주니 활짝 웃는다.


오늘 점심은 집표~ 채소 가득한 따뜻한 라면으로 해결했다. 배가 부르니 눈꺼풀이 앞을 가린다.


난 풀 뽑기만 하는대도 온몸에 땀이 주룩룩ᆢ흐른다.


힘들지만 모든 일에 즐겁게 참여하는 형제님께 감사드리며 시원한 바람 속에서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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