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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가 준 예쁘게 포장을 한 한송이의 장미가 나를

기쁘게 해 줍니다.

잠간 15,000원을 주고 샀다고 해서 좀은 어이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너무 삭막한 마음의 제가 더 어이가 없기도 해요!

왜 사왔느냐 하니 그냥 할머니가 꽃을 좋아해서

사왔다고요.

기특한 우리 손자 더 예뻐 해 주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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