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이해인수녀님이자 시인을 알아 볼게요.
이해인수녀님은
1945년 수녀님이 강원 양구에서 태어나
지금도 부산 성 베네딕도 수녀회에 계십니다.
시세계의 특징은 따뜻한 위로와 자연과 삶의 성찰로
들꽃, 풀잎, 민들레 등 자연물을 통해 삶의 지혜와 깊은
신앙적 성찰로 시를 써지요.
대표시로는

말의 빛
이해인
쓰면 쓸수록 정드는 오래 된 말
닦을수록 빛을 내며 자라는
고운 우리 말
‘사랑합니다’라는 말은
억지 부리지 않아도
하늘에 절로 피는 노을 빛
나를 내어주려고
내가 타오르는 빛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언제나 부담 없는
청청한 소나무 빛
나를 키우려고
내가 싱그러워지는 빛
‘용서하세요’라는 말은
부끄러워 스러지는
겸허한 반딧불 빛
나를 비우려고
내가 작아지는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