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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해인수녀님이자 시인을 알아 볼게요.

이해인수녀님은

1945년 수녀님이 강원 양구에서 태어나

지금도 부산 성 베네딕도 수녀회에 계십니다.


시세계의 특징은 따뜻한 위로와 자연과 삶의 성찰로

들꽃, 풀잎, 민들레 등 자연물을 통해 삶의 지혜와 깊은

신앙적 성찰로 시를 써지요.


대표시로는

  1. 〈나를 위로하는 날〉: 지친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위로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시입니다.
  2. 〈말의 빛〉: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된 작품으로, 우리가 매일 주고받는 말의 소중함과 따뜻한 영향력을 노래합니다.
  3.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동화적이고 순수한 감성으로 삶의 여백과 그리움을 표현한 대표 시집의 동명 수록곡입니다.
  4. 〈꽃잎처럼〉: 삶의 아픔과 아름다움을 자연의 순리에 빗대어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입니다.



말의 빛

이해인

쓰면 쓸수록 정드는 오래 된 말

닦을수록 빛을 내며 자라는

고운 우리 말

‘사랑합니다’라는 말은

억지 부리지 않아도

하늘에 절로 피는 노을 빛

나를 내어주려고

내가 타오르는 빛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언제나 부담 없는

청청한 소나무 빛

나를 키우려고

내가 싱그러워지는 빛

‘용서하세요’라는 말은

부끄러워 스러지는

겸허한 반딧불 빛

나를 비우려고

내가 작아지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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