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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의 일을 돕다보면 어른들의 생각과 일상이 보여진다 할머니의 외침 한마디 "쪽팔리게시리 내가 핸드폰바꾸라고 해수게!"

기종이 안 맞아 주치의등록을 못하게 되니 할머니의 목소리가 고주파가 되었다

할아버지는 할머니 외침에도 일상인지 그러려니 하며 침묵으로 계셨다

할머니 귀걸이는 흥분박자에 맟춰 좌우로 움직인다

재밌다 쪽팔린다는 표현도 야단맞아도 돌하르방처럼 가만히 계시는 모습도 80넘는 연세에 멋쟁이 귀걸이를 한 모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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